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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유영록, 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 탈락

민주당 도당 공관위, 현직 기초단체장 4명 ‘컷오프’
성남시장 후보에 은수미 단수 공천… 5곳은 경선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경기도 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기초자치단체장 2명이 추가로 공천에서 탈락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6일 최성 고양시장과 지난달 30일 시장직을 사퇴한 유영록 전 김포시장을 컷 오프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모두 4명의 현직 시장이 공천에서 배제됐다.

도당 공관위는 또 이날 두 지역을 포함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단수지역 19곳, 경선지역 11곳, 기초의원(단수·복수 확정·경선) 36곳 등 모두 66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6곳의 18명으로, 이 중 1곳(1명)은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5곳의 17명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단수 후보로는 성남시장에 은수미 전 국회의원이 최종 결정됐다.

경선지역 5곳 중 고양은 김영환, 김유임, 박윤희, 이재준 등 4명이 후보가 결정됐으며 김포도 정왕룡, 정하영, 조승현, 피광성 등 4명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안산은 제종길 현 시장이 민병권, 윤화섭 후보와 3인 경선을, 오산은 곽상욱 현 시장이 문영근 후보와 2인 경선을 벌인다.

이로써 지역 국회의원과 불화설 등으로 불출마한 것으로 추측되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제외하고, 현직 지자체장 4명이 공천을 받지 못했다.

광역의원 후보는 24개 선거구의 31명으로, 18곳은 단수로 확정하고, 나머지 6곳의 13명은 2~3인 경선을 진행한다.

기초의원 후보는 36개 선거구에 단수 및 경선 후보자 76명을 결정했다.

윤호중 공천관리위원장은 “최 시장은 별정직 공무원인 보좌관이 선거 관련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점과 고양시 내부청렴도가 도내 시·군 중 최하위인 점을 고려했고, 유 시장은 김포시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시·군 가운데 꼴찌였고 공개하기 어렵지만 최근 비리와 관련된 제보가 있었다”고 탈락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 도당 공관위는 이번 발표로 현재 기초단체장 29곳, 광역의원 128곳, 기초의원 159곳의 후보자(경선 포함)를 확정했다. 나머지 기초단체장 2곳과 전략공천 요청지역인 안양, 광역의원 1곳의 후보자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공천 발표 지역에 대한 재심 청구를 받은 후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늦어도 5월 4일까지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표 참조>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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