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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인증’ 탄력받다

하늘다리 내달 개통·지질공원센터 건립 가시화 등
세계지질공원 등재 평가기준 이행 ‘심혈’… 8월 신청

 

포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한탄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한탄강 하늘다리 설치와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건립이 가시화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29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 12월 제7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에 대해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 신청서는 오는 8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 제출되며 내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2020년 총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시는 그동안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이행과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우선 세계지질공원 인증에서 주요 평가기준 중 하나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이행했다. 지난해 49개 학교 2천260명을 대상으로 한탄강 지질체험과 야외학습을 순조롭게 실시했다.

또한 한탄강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영북면 일원에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지질공원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천840㎡ 규모로 조성되며 한탄강 역사, 고고학, 지질, 생태, 문화자원 등을 전시·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인근에 설치돼 다음달 13일 개통하는 한탄강 하늘다리도 유네스코 등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하늘다리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웅장함을 감상하며 스릴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한탄강은 북한에서 발원해 우리나라로 흐르는 강으로 DMZ와 접경지대를 관통하며 용암대지, 주상절리협곡 등 세계적으로 드문 지질학적 가치와 생태계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와 같은 남북 평화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한탄강은 금강산, 개성관광에 이어 남북 관광교류사업의 교두보가 될 수 있어 한탄강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