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맨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닉 파크
배우(목소리): 에디 레드메인/톰 히들스
턴/ 메이지 윌리암스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갖춘 클레이 명작들을 탄생시켜 온 아드만 스튜디오가 신작 ‘얼리맨’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20여 년 동안 단편과 장편 총 6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를 통해 아카데미 4회 수상, 6회 노미네이트의 쾌거를 이루며 최고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독창적인 세계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드만 스튜디오가 12년 동안 공들인 야심작 ‘얼리맨’으로 돌아와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석기 마을과 청동기 왕국의 흥미진진한 한판승부 이야기를 그린 얼리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월레스’와 ‘그로밋’을 뛰어넘을 환상의 콤비 석기 마을 슈퍼루키 ‘더그’와 귀염보스 멧돼지 ‘호그놉’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에 힘을 싣는다.
또한 이전 작품들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스케일도 기대할만하다.
공룡과 매머드가 등장하는 석기 시대는 물론, 청동기 왕국의 초대형 도시를 정교하게 제작해 아드만 스튜디오 작품 중 가장 큰 스케일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닉 파크 감독은 ‘얼리맨’의 배경에 대해 “할리우드 고전 블록버스터인 ‘킹콩’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가졌다”며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기술적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 ‘얼리맨’은 오는 3일 개봉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