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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 ‘실내악 성찬’ 골라듣는 맛

도문화의전당, 공연횟수 15회로 확대
28일까지 연천·구리·포천 등 개최
멘델스존·로시니 등 다양한 레퍼토리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들 연주 감상

 

‘2018 경기실내악축제’ 8일 팡파르

‘2018 경기실내악축제’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경기실내악축제는 지난해 8회였던 공연횟수를 15회로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트렌디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회부터 경기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강동석 교수가 올해도 축제를 이끌며 국내 최정상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무대도 3회에 걸쳐 이어진다.

13일 광명시민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가평문화예술회관(14일)과 고양아람누리(17일)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멘델스존, 브람스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또한 제네바, 부조니 콩쿠르의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문지영도 실내악 축제에 합류한다.

이밖에도 첼리스트 송영훈, 플루티스트 최나경, 첼리스트 조영창,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피아니스트 원재연, 플루티스트 마티어 듀푸르(Mathieu Dufour), 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Romain Guyot), 피아니스트 미카 챙(Mika Chang) 등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이번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전보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는 것도 올해 축제의 특징이다.

멘델스존, 브람스, 모차르트, 슈만뿐만 아니라 로시니, 포레 등 실내악 실황으로 접하기 힘든 작곡가들의 작품을 준비했으며 국내에서는 잘 연주되지 않는 노르웨이의 작곡가 크리스티안 신딩(Christian Sinding)의 작품도 18일 문산행복센터에서 일리야 그린골츠, 김다미, 박상욱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근·현대 시기의 영국 트럼펫 연주자 겸 작곡가인 말콤 아놀드(Malcolm Arnold)의 작품까지 포함해, 서양음악사 200년을 망라한 폭넓은 음악들을 선보인다.

2018 경기실내악축제는 8일 연천수레울아트홀을 시작으로, 9일 구리아트홀, 11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리며 28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2018 경기실내악축제를 통해 경기도 전역에서 다양한 국적의 작곡가들의 작품이 울려 퍼져 다양한 음악들을 경기도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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