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후보 민중당 송영주 경기도의원 후보와 최영희 고양시의원 후보가 경기도와 고양시를 노동존중 지자체, 지역사회 복지 공공성 강화에 기여하고 서민과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헌신적으로 일할 것을 선언했다.
이들 후보들은 1일 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촛불항쟁으로 대통령이 바뀌고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의미있는 변화가 시도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삶, 특히 노동자들의 삶은 아직 변화가 실감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의 탄압에 의해 구속된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석기 전 국회의원 등 여전히 감옥에는 양심수가 있으며, 전교조는 아직도 노조가 아니라고 한다”며 “기껏 오른 최저임금은 각종 꼼수를 부려 무력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