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당신 아파트 관리실태는 어떤가요?”

市, 전문가와 함께 실태 점검
5개 단지 선정해 年 2회 실시

인천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공인회계사, 변호사, 주택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으로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은 집단 민원 발생 및 분쟁 중인 아파트 5개 단지를 선정해 상반기(5월 8일 ~ 6월 14일)와 하반기(10월 8일 ~ 10월 30일) 등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변호사·회계사·주택관리사 및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관리운영 및 회계처리, 장기수선 계획 및 집행, 안전관리, 각종 공사(용역)계약, 관리비 등의 정보공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며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회계, 법률, 각종 공사 등 전문상담 및 교육과 자문 역할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법령 위반사례가 있는 경우 과태료 부과 또는 시정조치하고 비리·횡령발생 사례는 사법기관에 수사의뢰를 통해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입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동주택 관리에 입주민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을 벌여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공사 및 용역계약, 장기수선계획 집행, 관리비 등 회계 관련 분야 등에서 총 245건을 적발, 관할 구에 통보 과태료 부과 또는 시정조치를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