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고양시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107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현장조사 결과 등을 심사해 최종 공동주택 86개 단지를 선정해 2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노후한 공용시설물의 개·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공용노후급수관 교체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옥외부대·복리시설 수리 및 교체 ▲오·우수관 준설 ▲노인·장애인편익시설, ▲변압기교체 등이며 총 사업비의 50%∼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은 공용노후급수관 교체에 25억원, 옥상 방화문 5천만원, 일반보조금 13억원으로 총 38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 후 남은 예산은 ‘공용노후급수관 교체 및 옥상 방화문 설치 공사’에 대해 이달 중 추가 접수 공고하고 2차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