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사진)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1일부터 ‘이재준의 백지공약’을 실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공약에 반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백지공약’ 웹페이지에 접속해 정책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이는 ‘시장실 직통전화 개설’에 이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두 번째 이색공약이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함께 경쟁한 후보들의 훌륭한 정책과 더불어 시민이 직접 낸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를 선별해 공약에 담겠다”며 “소외된 목소리가 곧 우리 모두의 목소리라는 마음으로 직접 듣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목처럼 백지수표와 같은 ‘백지공약’인 만큼 무엇이든 시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생각을 스스럼없이 제안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대위 발대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