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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을 이어온 경기문화의 역사를 담다

경기문화 탄생·고려의 성립 등 소개
정묘호란·경기실학 등 변화 살펴봐
풍부한 사진·지도 자료 등 이해 도와

 

올해는 경기제도가 실시돼 경기문화가 성립한 지 천년이 되는 해로,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천년의 문화사’를 출간해 고려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문화를 살펴본다.

1권 ‘경기, 천년의 문화사: 고려 전기’ 편에서는 경기문화가 탄생하게 된 고려의 성립과 고려시대 경기인의 모습을 소개한다.

1부 ‘고려의 건국과 경기’ 에서 고려 건국 이전의 상황과 건국 과정을 알아보고, 2부 ‘고려의 국도 개경과 경기제’ 에서 경기제의 설정과 운영, 수도 개경과 관련한 역사를 소개한다.

3부 ‘고려시대의 경기인’ 에서는 경기도의 각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주요 성씨들을 알아보고, 4부 ‘고려의 문화유산’ 에서는 개성 남대문, 강화 고려 왕릉, 경기도 고려 백자 등 중요한 고려의 문화재를 살펴본다.

‘경기, 천년의 문화사: 고려 후기~조선 전기’ 편에서는 ‘경기’가 ‘나라의 바탕, 뿌리, 근원(國家根本之地)’으로 규정됐던 조선시대로 나아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1부 ‘고려 후기 경기문화의 동향’ 에서는 몽골 침입과 경기인의 항전, 고려 말 불교 미술의 동향 등 고려 후기의 문화를 살펴보고, 2부 ‘시대의 전환기를 이끈 경기인’ 에서는 고려 말 조선 초 전환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경기인을 만나본다.

3부 ‘그림으로 보는 경기’ 에서는 초상화와 풍경화 등을 통해 고려 후기의 경기 풍경을 그려볼 수 있고, 4부 ‘조선 건국과 경기제의 확대’ 를 통해 조선의 건국과 경기제의 정비 과정을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 5부 ‘조선 전기의 경기문화’ 에서는 조선 왕릉, 광주 조선백자 요지, 회암사, 안성 객사 등 대표적인 조선의 경기문화를 소개한다.

마지막 시리즈인 ‘경기, 천년의 문화사: 조선 후기~현대’ 편에서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적 변화를 겪어내는 경기인의 삶의 모습을 담았다.

1부 ‘조선 후기 경기인의 삶과 신문명, 그리고 실학’ 에서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경기 실학, 경기 대동법 등 조선 후기 경기 지역에서 벌어진 주요한 변화들을 살펴본다.

2부 ‘근대를 접한 경기인’에서는 개항과 서양인을 접한 경기인들, 근대로 나아가는 사회적 변화과정을 소개하며 3부 ‘일제강점기의 경기도’ 를 통해 일제강점기 경기인의 참상과 독립운동, 근대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4부 ‘경기도의 현재, 그리고 미래 이야기’ 에서는 경기도의 근현대 사회·문화적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의 경기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을 담았다.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진의 글을 엮은 책은 경기문화의 양상을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소개할 뿐 아니라 풍부한 사진과 도면, 지도 자료 등을 더해 누구나 쉽게 경기문화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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