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하는 ‘관광두레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관광두레 사업’이란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리더인 ‘두레PD’와 지역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 할 수 있도록 발굴부터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2018년 ‘제6회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돼 두레PD에 송금희 씨가 선발된 바 있으며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주민 설명회를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고양형 관광두레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써 ▲행주산성의 역사 문화 스토리를 가미하고 버스킹 공연, 자유 평화 메시지 체험, 지역주민과 예술인 마켓이 준비되는 ‘행주리버마켓’ ▲시민들의 옷장 속 잠자고 있는 한복을 기부 받아 리폼을 통해 장신구, 기념품 등을 제작하고 헤어 뷰티, 메이크업 등과 연계해 한복 패션쇼로 이어지는 ‘한복 업사이클링’ ▲일산열무 비빔밥, 파프리카 샐러드, 칼라토마토 스파게티 등 고양시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메뉴 개발 및 캐릭터 도시락 출시’ 등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