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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미추홀참물, 참 맛있네요”

市 상수도사업본부, 홍보 나서
블라인드 테스트 45%가 선택
“시중 판매 생수와 별차이 없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에서 지역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시음행사와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돗물에 대한 음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본부는 시민과 학생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미추홀참물을 시음해 볼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병입 수를 나눠주는 한편, 시민과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미추홀참물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탈인형)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특히 시음행사는 미추홀참물과 시중 유통되고 있는 생수를 제조사를 밝히지 않고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으며, 참여인원 1천147명 중 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다고 선택한 시민은 523명(45%)이었다.

다음으로 389명(34%)의 시민이 A사 생수를 선택했으며, 109명(10%)의 시민이 C사 생수를, 126명(11%)의 시민이 별 차이 없다고 응답했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홍보행사를 통해 수돗물이 안전하고 건강한 물임을 적극 홍보하여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3회 이상 미추홀참물 홍보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시민들의 음용률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6회 이상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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