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8년 고양시 사회적기업 창업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난 18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행복한버섯 ▲아루다표현예술심리상담사 협동조합 ▲산천초목팜 ▲백권정체험 ▲SM건축인테리어 ▲농업회사법인 에이라이프 ▲큐브 ▲한국청소년평화교육훈련원 ▲라임우드 ▲하나기업으로 기업별 최대 1천만 원의 사업지원금과 사회적기업으로 창업(전환)을 위한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이번에 이뤄지는 실무교육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가 정신 함양, 소셜미션 정립, 비즈니스 모델·혁신 사례 및 경영 안정을 위한 마케팅, 회계, 노무 교육 등으로 사회적기업 창업과 운영에 관한 구체적 실무로 구성됐으며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컨설팅도 총 2회 진행되며, 이달 중 1차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2014년부터 창업 공모전을 개최해 지난해 선정기업(7개)는 법인 창업을 완료, 이 중 3사가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선정된 10개의 기업도 성공적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고양시에는 현재 42개의 사회적기업(인증 사회적기업 24개, 예비사회적기업 18개)이 활동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