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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한림병원장, 중소병원협회장 취임

병원·의료 정책 전문가로 정평
“전국 2천여 병원 단합에 헌신”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정영호(60·사진) 병원장이 국내 중소병원을 대표하는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정 병원장을 제12대 회장에 선출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정 병원장을 신임 회장에 추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정 병원장은 수년간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와 정책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임이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병원·의료 분야 정책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출범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분야 특별위원회 위원에도 위촉됐다.

특히 직전까지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을 연임하는 등 법인 중소병원의 애로와 고충에 대해 꿰뚫고 있는 터라, 병원계 안팎에서는 정부 측에 병원계의 쟁점을 전달하고 실리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 이사장은 “중소병원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사업을 전개하고, 전국 2천여 중소병원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인숙 국회의원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 등을 비롯해 전국 중소병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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