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는 3일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수원시 공직사회 인사 개편’ 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의 정실인사를 배척하고,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으로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에 중점을 둔 인사정책을 펼치겠다”며 수원시 인사개편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공무원의 인사 줄세우기와 특정학교 출신의 인사 우대정책, 산하기관 및 주요 요직에 측근들과 동문을 채용하는 불합리한 인사 관행을 과감히 뿌리 뽑겠다”며 “희망 보직 제안이나 인사고충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최적의 인사를 실시,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후보는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지난 2일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광교산과 공원, 교회 등을 돌며 민생과 경제를 책임질 수 있고 수원시와 경기도의 발전을 가져 올 수 있는 청렴하며 검증된 후보를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