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른 대선주자들을 2배 이상 격차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뉴스1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지사가 2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14.0%, 더민주 이낙연 당대표가 11.4%를 각각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연말과 새해 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2·3위와 격차를 벌리면서 '1강 2중'의 구도를 형성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8%, 홍준표 무소속 의원 4.2%, 정세균 국무총리 1.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각 1.4%를 기록했으며,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1.3%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27.9%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전남도지사를 지낸 이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도 39.2% 대 29.4%로 크게 앞섰고, 윤 총장과의 대셜에서도 보수 야권 텃밭인 대구·경북(
경기도상인연합회가 27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즉각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등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은 불특정 다수에게 현금으로 지급돼 어디에 쓰였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역화폐는 지역 주민들이 온라인 쇼핑을 잊고 골목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했고, 단골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창업보다 폐업이 7만5000명 많았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경기도 자영업자는 127만2000명으로 4만5000명이 줄었다”며 “수도권 자영업자가 급감한 것은 코로나19 2·3차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른 지역보다 강화돼 수도군의 임대료 등 비용 부담이 비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호소했다. 그는 “경기도와 전국의 상인들은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 주는 일이 없도록 대출금, 세금, 공과금이 조금이라도 밀리지 않고 갚으려고 오늘도 가게문을 열고 손님이 들어오기만을 바라보고만 있다”며 “버티려고 추가로 대출을 더 받아가며 버티고 있다. 우리동네의 아들, 딸, 엄마, 아빠를 제발 지켜
경기도의회 김명원(더민주·부천6) 건설교통위원장이 27일 남양주시의 서울6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 추진관련 미이행(변경)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명원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11월 남양주시가 ‘서울6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와 사전협의 없이 사업(노선)계획을 변경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으로서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6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최초 구리시가 지난 2014년부터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연장하는 사업계획이 추진됐으나, 경제성이 낮아 사업시행이 지연된 가운데 남양주시가 2019년에 구리구간을 포함한 남양주 마석으로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계획을 경기도 및 구리시와의 협의를 거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한 사업이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지난해 11월 그 동안 협의·건의됐던 사업계획을 재정분담권자인 경기도와 사전협의 없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도의회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절차를 통해 추진된 사업계획을 기초 지자체에서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행정기관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정책 혼선을 야기하는 행정”이라며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 할지라도 해당 지자체는 더욱 더
경기도가 중장년층을 위한 상담, 교육, 복지서비스와 노후준비 지원을 함께 할 ‘경기도 중장년 인생지원 사업’ 협력대학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위치한 학교법인으로 등록된 대학으로 사립, 국립, 4년제, 2·3년제 모두 지원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도는 평가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2월 중 남‧북부지역 각 1개 학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중장년 인생재설계를 위한 종합상담 ▲중장년 재사회화‧인생전환교육 ▲중장년 취업·창업·창직 연계 지원 ▲중장년 커뮤니티 활동‧공유공간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학교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경기복지플랫폼 누리집(www.ggwf.or.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실(031-267-9322)로 연락하면 된다. 조태훈 도 노인복지과장은 “지난해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1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3.5%를 차지함에도 ‘일하는 세대’로 인식돼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2021년 경기도 ‘가족사랑’ 특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특성화 사업’은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도가 31개 시·군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 상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가족 건강성 증진을 위한 ‘경기도 가족사랑 프로젝트’에 5곳, 1인 가구원의 심리·정서·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한 ‘1인가구 지원 사업’에 2곳을 선정해 기관당 최대 1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4일 오후 6시까지 도 여성비전센터로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이어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중 운영기관을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또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https://www.gg.go.kr/woman)을 확인하거나 도 여성비전센터 건강가정지원팀(031-8008-8008)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12개 운영기관이 ‘1인 가구 반려견 돌봄지원’, ‘삼대가족의 소통 프로그램’, ‘청소년 가정’ 등 다양한 가족사랑 프로그램과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온라인 불법 사금융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가계를 멍들게 하는 경제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진행한다. 중점 수사대상은 ▲허위등록·영업정지 등 무자격 업체의 대부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행위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등이다. 이에 도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하고, 기간제노동자를 채용해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를 집중 수사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대출 사이트 및 카페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불법 대부중개 사이트 게시글 삭제와 사이트 폐쇄 조치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수사 일정을 살펴보면 ▲1분기는 영세 자영업자, 가정주부 대상 대부 중개사이트 피해사례 ▲2분기는 허위등록·영업정지 등 무자격 업체의 대부행위 ▲3분기는 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 이자 수취행위 ▲4분기에는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행위로 인한 대부 피해사례 등 온라인 불법 사금융 전반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대부행위 적발을 위해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경기도가 지난해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의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든 기관이 성평등위원회 설치 또는 성평등책임관 지정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설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여성의 참여가 저조한 공공기관 내 의사결정 현실을 개선하고 여성 대표성을 확대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도는 앞서 2019년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해 공공기관에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설치 계획’을 수립해 26개 공공기관 중 재직인원 30인 이상인 23개 기관은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했다 재직인원 30인 미만인 3개 기관은 기관 실정에 맞게 성평등책임관을 지정해 기관의 성평등 정책을 수립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해 12월 분석한 ‘도 산하 공공기관의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보면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한 23개 공공기관 중 78.2%인 18곳에서 지난해 1회 이상, 8곳은 2회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26개 기관 모두 성평등정책을 수립하고 성평등 관리지표를 도입했다. ‘성평등 관리지표
경기도의회 지석환(더민주·용인1)·남종섭(더민주·용인4) 의원이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1년 제1회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지석환 도의원의 지역구인 유림동 고유초등학교·고유중학교 설립이 학교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됐다. 유림동 지역주민의 숙원인 고유초·중학교가 설립된다면 지역구 내 학교 부족으로 인한 주민과 학생들의 통학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석환 도의원은 “고유초·고유중학교의 설립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통학 여건과 학습권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반드시 제때 개교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종섭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원 포인트' 추경이 통과되면서 도민들은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회는 26일 ‘원 포인트’ 임시회(제349회) 제2차 본회의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해 경기도가 제출한 ‘2021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민 약 1399만명(내국인 1341만명, 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이 지급 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재석의원 124명 가운데 찬성 117명, 반대 4명, 기권 3명으로 통과됐으며, 규모는 본예산 28조8723억원에서 1조3635억원 규모의 2차 재난기본소득 예산을 증액한 총 30조2358억원이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역개발기금 8255억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4550억원, 재정안정화계정 전입금 83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모든 도민에 지급할 재난지원금 1조3514억원과 부대경비 121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도는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400억원으로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다. 그러나 지급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6일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국비 50% 부담 합의사항’을 이행하라고 기획재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 김명원(더민주·부천6)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오진택(더민주·화성2)·권재형(더민주·의정부3) 부위원장 등 건교위 소속 의원 8명은 이날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사항을 일방적으로 뒤집고, 국가사무에 대한 비용부담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는 기재부 결정에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2019년 5월 주 52시간제 정착 및 버스노조 파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에 버스업체 경영개선을 위한 버스요금을 인상을 요구했다“며 ”당시 버스업체들은 주 52시간제 적용으로 대규모 감축운행, 신규채용 등으로 인해 버스요금 인상이 불기피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서민 부담을 이유로 버스요금 인상 계획이 없었고, 인상을 하더라도 서울·인천과 동시에 진행하지 않으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요금 인상 수용시 광역버스 사무를 국가사무로 전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 도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비용부담 감소 측면에서 이를 수용했다. 의원들은 ”당정 협의를 통해 버스의 공공성을 위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