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학생 100인 음악회가 오는 19일 고양시 아람누리 하이든 홀에서 전국 처음으로 개최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감성적 끼, 도전적 꿈, 공감적 사랑이 자라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고양행복교육을 위해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와 함께 하는 고양학생 1000인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학교의 담장을 넘어 일상(路)에서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하고자하는 고양 교육지원청의 교육목적이 담긴 행사로써 특히 초, 중, 고, 특수, 대안학교 학생 10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하모니를 창출해 내는 음악회는 고양시가 전국 최초의 시도다.
교육교육지원청은 ‘여럿이 함께 가면 길은 뒤에 생겨난다’는 생각으로 처음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지원단, 지도교사, 컨설팅교사, 학부모, 학생 등 고양교육 공동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 영역별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는 마상학(신일중) 교사는 여럿이 함께 가면 길은 뒤에 생겨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음악회를 위해 총 40명의 지원단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교육지원청 최승천 교수학습 국장은 학생 10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하모니를 창출해 내는 이번 음악회는 전국 최초의 시도로 글로벌뮤지션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의 재능기부와 고양시 초, 중, 고, 특, 대안학교 학생들 1000명이 모여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을 지향하는 교육공동체 공감하모니’의 멋진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고양 학생 1000여명 학생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이 자리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쳐드 용재오닐’이 이끄는 글로벌뮤지션 ‘앙상블 디토’와 함께 위풍당당 행진곡, 캉캉, 신세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환타지 등 8곡을 함께 합주와 합창하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으로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진정한 공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