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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IFEZ 경관형성’ 민관 합심

2018년 경관아카데미 개최
홍콩·두바이 등 언급 문제 제기
“좋은 아이디어 제공 협력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주민 및 관련업체, 공무원, 경관위원회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IFEZ의 세계적인 경관형성을 위해 전문가들의 협력을 도모하고 경관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1~2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직접 기조발표에 나서 경관에 대한 IFEZ의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김 청장은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맨하탄 등 세계적인 도시의 경관 사례를 언급, IFEZ의 경관 경쟁력을 위한 문제의식을 제기했으며 향후 개발계획과 경관계획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통해 행정적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도시설계학회 친수도시연구위원장인 양도식 박사는 세계적 친수도시인 볼티모어 사례에서 물 경관과 건축경관, 사람경관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한은주 소프트아키랩 대표는 친수공간의 건축적 영감이 지역의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토론을 진행한 인천대 서종국 교수는 “IFEZ의 경관에 대한 관심과 공공의 의지가 매우 강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설계전문가들과 행정, 경관위원들의 격이 없는 토론이 IFEZ의 경관발전과 도시경쟁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아카데미 같은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용 청장은 “주민과 업계 전문가들의 경관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IFEZ 경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 중이다. 주민과 전문가들의 좋은 아이디어 제공과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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