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통본부가 시민과 함께하는 수도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 수도권 교통정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이용자 관점에서 수도권 광역교통체계를 점검하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등 수도권 교통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제안 받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 교통발전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방안 ▲수도권 광역버스 운영체계 개선방안 ▲수도권 광역환승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 ▲수도권 간선 급행버스 이용 활성화 방안 등 수도권 광역교통정책과 관련된 주제다.
신상철 본부장은 “이번 제안공모에 수도권 교통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시민여러분께서 제안하신 참신한 아이디어가 교통정책에 반영될 경우 그 시행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시행해 온 수도권 교통정책 제안공모를 통해 총 321건의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73건이 채택되어 수도권 광역교통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