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학교 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학습, 문화, 정서,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는 ‘포 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8개 학교가 참여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삶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최근 멘토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멘토에 지원한 대학생은 “책임감이 느껴지고 기대도 되지만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외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에서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