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가 최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가족 선물 등을 전달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에는 결혼 후 한 번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고양시 관내 다문화가정이 선정됐다.
선정된 태국 방콕 출신 나파사난씨는 “결혼 후 한 번도 친정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를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고향에 다녀오면 남편과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킨텍스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파사난씨는 지난 12일 모국에서 킨텍스 주관으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방콕’ 행사에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승일 센터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나파사난씨에게 보고 싶은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킨텍스가 특별한 기회를 준 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킨텍스는 이러한 모국방문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전개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 11년 째 진행 중인 킨텍스 장학사업은 소년소녀 가장, 편부모 자녀, 저소득층 자녀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도내 소재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장학사업을 통해 총 389명의 장학생이 수혜를 받았으며, 지원한 장학금은 총 4억6천900만 원에 이른다.
이 밖에도 킨텍스는 경력단절여성 채용,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관내 복지기관 대상 자원봉사활동, 김치나눔행사, 경기도 내 복지시설 물품지원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킨텍스 임창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