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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서비스 무역 발전방향 논하다

市, 혁신적 고위급 포럼 참가
7개분야 선정 시범사업 추진

인천시는 지난 13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2018 한중 서비스무역 혁신적 발전 고위급 포럼’에 참가해 양 도시 서비스무역의 발전방향 및 시범사업 등을 논의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세계를 움직이는 한중연합, 자유무역지구 발전의 신도약’이라는 주제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열렸다.

포럼에는 한중 관련 연구센터, 대학교수 등 전문가 16명이 문화산업, 정보기술, 의료, 금융, 물류 서비스 등을 주제로 발표했고 양국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과 웨이하이는 지난 2015년 6월 한중 FTA 합의 시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그 해 7월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 체결 후 무역, 투자, 산업, 과학기술 등 7대 분야 41개 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한중 FTA 후속협상이 재개됨에 따라 시는 한중 FTA 시범지구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웨이하이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비스무역 분야의 시범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제2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에서는 올해 안에 서비스무역 자유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범사업과 실천방안을 마련해 양 도시 간 시범사업에 협력을 합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광, 의료, 문화 분야의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어느 시범사업이 인천시와 더 나아가 한국에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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