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 재향경우회가 31일 경찰서 4층 대화마루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식에는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장, 재향경우회 초대 이종석 회장, 경기북부청 이영철 경우회장, 박찬옥 일산서구청장, 고양경찰서·일산동서구·파주서 경우회원 등 200여 명 참석해 재향경우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이종석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일산서부경찰 재향경우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회원 간 친목, 도모와 복지증진, 호국경찰인으로서 확고한 국가관과 봉사하는 영원한 경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회와 경기북부도회를 비롯한 여러 지회와 활발히 교류하는 한편 전·현직 간의 유대강화에 힘을 쏟겠다”면서 선·후배 간 소통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한 뒤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경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서 이후 그동안 재향경우회가 없어 항상 마음 한구석이 비어있는 듯 했는데 자신이 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경우회가 창립하게 된 데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선배님들 친목도모에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