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민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 등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는 최근 덕양구 지역 120여 명의 대원들을 대상으로 ‘미래 안전사고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지진 ▲산사태 ▲화재 ▲침수 ▲지하안전사고 ▲교차로 교통사고 ▲현수막·간판 낙하사고 ▲방범사고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해 이뤄졌다.
이어 일산동·서구 지역 120여 명의 대원들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람중심의 재난관리’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및 합동안전점검 실시 등을 안내하고 폭염발생 등 기후변화를 통해 일어나는 재난을 사람 중심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이 됐다.
서오선 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제반 활동을 하는 대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과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대원들의 역량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지킴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 동네의 안전점검, 교통질서,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우리의 이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40개 단체가 활동 중이며 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