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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민주당대표단, 폭염피해 농가 방문

애로청취·대응책 마련 논의
“가축 폭염피해 대책 마련 노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폭염 피해를 호소하는 안성 가축농가를 찾아 애로를 듣고 관련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3일 폭염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안성 가축농가를 찾았다.

현장 방문에는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 남종섭(용인4) 총괄 수석부대표, 정윤경(군포1) 수석대변인 등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과 우석제 안성시장, 백승기(안성2)·양운석(안성1)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가축 폐사 등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대책 마련 차원이다.

2일 기준 전국적으로 2천257 농가가 338만 마리의 가축 폐사 피해를 봤다.

도내에서도 전체의 약 10% 규모인 도내 200여 농가에서 35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육계 5만3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농장주 한경택씨는 “육계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가축중 하나다. 환기 및 냉방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재해보장 보험 가입도 필요하나 도에서 지원되는 재원은 신청자가 많아 상반기면 고갈된다. 좀 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염종현 대표의원은 “올해 폭염은 재난수준으로 많은 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서 이 같은 폭염피해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집행부에 강력하게 요구해 시급한 가축 폭염피해 구제 뿐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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