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글로벌 청년 리더 육성을 위한 아시아유스포럼(이하 AYF : Asian Youth Forum)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영종하얏트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AYF는 오는 12일 ‘세계 청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 기념식과 4차 산업혁명과 청년취업을 주제로 하는 토크쇼, 전시회 등 다양한 15개 프로그램과 26명의 국제기구 연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포럼 기간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논의하고 취합한 ‘인천 선언문(Incheon Declaration)’을 국제사회에 선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UNFPA(유엔기구인구활동기금), UNV(국제연합봉사단)등 다양한 국제기구 연사들의 강의, 패널 토론, 분과회의, 인천지역 투어 등의 다양한 활동의 장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각국의 청년들이 국제개발 및 협력분야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각 국의 청년들과 네트워킹하고 아태지역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할 미래 청년 리더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에도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 프로그램(APYE)’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