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15일 고양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시민참여단 50명과 공연단 35명 등으로 구성된 ‘고양관광서포터즈’의 제2기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린다.
7일 시에 따르면 ‘고양관광서포터즈’는 SNS마케팅, 답사 및 평가, 여행코스 개발 등에 관심있는 시민참여단과 신인 걸그룹, 보이그룹, 댄싱그룹 등으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나눠 고양시의 관광을 이끌어가는 단체다.
이번에 발대하는 제2기 고양관광서포터즈에는 1기 중 활동이 우수한 시민참여단 15명을 포함해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 두각을 나타내는 대학생과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다문화 가족 등이 시민참여단으로, 다이나믹 댄스그룹 TS아트컴퍼니, 밴드그룹 숨(SOOM), 신인걸그룹 얼라이크(ALIKE), 보이그룹 아스틴(ASTIN) 등이 공연단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고양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관광서포터즈의 경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사업인 만큼, 올 한해 서포터즈들과 도보관광 10선을 주제로 한 멋진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1인 크리에이터 등 분야를 더욱 확대해 모두가 함께하는 고양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20명으로 구성됐던 ‘제1기 고양관광서포터즈’는 지난 1년간 고양관광 100선 발굴을 위한 답사 및 평가 활동을 중심으로 관광페이스북 SNS마케팅 110여 건, 코스개발 42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