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더불어민주당·수원2)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이 지난 20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 현황 및 시행에 따른 문제 등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지난 1일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됐다.
이 자리서 박 위원장은 “좋은 정책은 지속가능성과 발전가능성을 담고 있어야 하고, 좋은 보육정책을 위해서는 보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과 관련, “연합회 측의 부정적 입장이나 현장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것은 정책도입과정세어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라며 “현장에서 납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될 수 있도록 논의의 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