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성남하대원, 양평공흥, 가평청사복합, 파주병원복합 등 4개 지구에 경기도형 행복주택 14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은 다음달 5~14일 인터넷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성남하대원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8㎡로 대학생 4가구, 청년층 8가구, 고령자 2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모란역과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성남산업단지와 판교테크노밸리 등도 가깝다.
양평공흥 행복주택(전용 34㎡)은 청년층 36가구, 고령자 4가구, 가평청사복합 행복주택은 전용 34㎡~44㎡에 신혼부부 16가구, 청년층 22가구, 고령자 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가평청사복합 행복주택의 경우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함께 한 복합건물로 지하 1층에서 4층까지는 일자리복지민원신, 건강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며 행복주택은 5~7층에 마련된다.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공급되는 파주병원복합 행복주택은 1~6층에 대학생 25가구, 고령자 25가구가 들어선다.
지구별, 평형별로 보증금은 1천938만~3천460만8천원, 월 임대료는 11만1천~19만6천원이다.
경기도형 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도에서 지원한다.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까지, 2명을 낳으면 100%까지 지원 폭이 확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14-8461~2)나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https://apply.gico.or.kr)를 확인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