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보행자나 자전거 통행이 편리하도록 하는 '보도잇기' 올해 사업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모두 11억7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남구 인주로 등 4개노선의 보도턱(79곳)을 비롯해 부평구 경원로 등 3개 노선 59곳, 서구 가정로 58곳 등 모두 196곳에 대해 보도턱을 낮추는 것이다.
시는 이들 보도턱에 차량이 진입할 수 없도록 말뚝을 세우거나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보도잇기 사업을 내년에도 실시하며 택지조성 사업을 벌일때 보도가 단절되지 않도록 도로건설 계획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