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조 때 문신인 채제공 관련 문집 번암고(樊巖稿)를 비롯한 16건의 문화유산이 경기도 문화재로 새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말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유형분과를 열어 문화유산 16건을 도 지정문화재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지정문화재는 기존 1천100건에서 1천116건으로 늘었다.
새로 지정된 경기도문화재는 수원 화성박물관 소장 번암고와 상덕총록, 성남 약사사 지장시왕도, 양주 청련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물, 관음보살좌상 및 복장물, 현왕도 등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