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생명톡톡 대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 주최로 일산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나와 가족을 살리는 마음대화법(부제 자살을 고민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을 주제로 1부에서는 생명사랑 기념식이, 2부에서는 ‘생명톡톡 대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상미 교수는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이자 경찰대학 교양교육교수로 다수의 방송출연과 ‘마음아 넌 누구니’,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등의 저서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강의는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선착순 모집 중이다.
한편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는 고양시의 자살문제를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관내 경찰서 및 소방서,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 2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