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M1M 고양북카페’ 4곳을 발굴하고 지난 11일 협약을 통한 인증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고양북카페는 지난해 1, 2호로 선정된 ▲카페 리버티 ▲벤야민에 이어, 이번에 4곳 ▲청소년카페 와락 ▲카유 ▲카페 홈라떼 ▲화전북카페 하하하가 추가돼 총 6곳이 됐다.
‘1M1M 고양북카페’는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책 읽기 좋은 카페’를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이며, 1M1M(일엠일엠)은 1Meter1Minute로 1미터, 1분내 책과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뜻을 담은 고양북카페의 또 다른 이름이다.
고양북카페가 되면 이를 인증해주는 현판과 신간 도서를 지원받는다.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고양북카페 홍보를 위해 카페 4곳 ▲카페 리버티 ▲카유 ▲청소년카페 와락 ▲카페 홈라떼에서 매일매일 인문학 강연회도 열린다.
‘지금 자녀를 위해 고민해야할 것’을 주제로 4명의 전문가▲이상호 놀이운동가 ▲박미숙 그림책 저자 ▲조천호 대기과학자 ▲황선도 해양수산과학자가 강연에 나선다.
명재성 도서관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책 읽기 좋은 특색 있는 카페 문화를 조성, 시민들이 항상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독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연회에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