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도내 환경기업들, 중국·베트남 시장 뚫어라!

글로벌 환경산업협력포럼 개최
3개국 30개 기업 무역상담회도

 

 

 

경기도가 도내 환경기업의 중국과 베트남 지방정부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는 1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2018 글로벌 환경산업협력포럼’을 개최했다.

도내 환경관련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위한 포럼에는 중국 산시성과 염성, 베트남 박닝성 소속 공무원 및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환경분야 전문가와 우수 환경기업인, 학생 등 350여 명도 함께했다.

중국은 2020년까지 환경개선 부문에 31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도 환경기업의 진출 전망이 밝은 곳이다.

베트남은 연 6%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환경오염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정부차원에서 희망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호하는 것도 장점이다.

도는 이에 따라 환경산업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와 환경기업의 의견 등을 수렴해 이들 지역을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산시성은 경기도와 환경산업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 박닝성은 도와 환경협력을 희망하는 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포럼에서는 ▲중국 환경규제 및 감독강화에 따른 한중 환경기업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한중협력세션 ▲베트남 물오염 해결방안을 위한 국내 사례공유 및 협력에 대한 한베협력세션 ▲도내 환경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성공사례와 녹색환경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녹색환경지원센터세션 등이 진행됐다.

또 ㈜우양이엔지, ㈜에이스엔 등 도내 20개 환경기업과 산시환보산업그룹 유한책임공사, 산시 대진 환경과학기술유한공사 등 중국 5개 환경기업, ㈜투안타인, EMS VIVA 등 베트남 5개 환경기업이 참여하는 무역상담회도 열렸다.

이연희 도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은 각 지방 정부가 갖고 있는 환경 관련 기술과 정책을 공유, 상생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포럼을 통해 도 환경기업이 중국과 베트남 지방정부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