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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서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열려

참전용사 생생한 회고사 ‘큰박수’
함정 3척 시민공개 등 행사 다양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이 지난 15일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참전용사와 23개 참전국 국기 입장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전황보고·영상시청·참전용사 회고사·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제1연대 작전관으로 참전한 이서근(95) 예비역 해병 대령은 회고사에서 상륙돌격 소대장으로 참전했을 당시 활약상을 알렸다.

기념식에 참석한 군 장병, UN 참전국 무관단, 시민 등 1천800여 명은 이 대령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배우 양미경씨의 추모 헌시 낭독, 인천시립합창단공연, 공군전투기의 성대한 축하비행도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월미도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는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과 참전용사 대표 등 50여 명이 헌화하며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인천에서는 기념식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천500t급 신형 호위함 경기함과 4천900t급 신형상륙함 천왕봉함 등 함정 3척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또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는 15일 군악·의장대 퍼레이드와 월미콘서트가, 다음날은 해군홍보단과 비보이팀이 참가하는 호국 음악회가 각각 열렸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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