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1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 희망관에서 ‘유럽 비즈니스센터 글로벌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럽의 디지털 선도국인 에스토니아가 소개된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 온라인 국회의원 선거 실시, 블록체인 기술활용 디지털 영주권 시행, 디지털 개발지수 세계 1위 등의 기록을 가진 디지털 강국이자 EU회원국이다.
에스토니아의 전자시민권 제도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이레지던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스토니아의 금융기관인 페이오니아 등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다. 또 국내 기업의 에스토니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에스토니아 정부 기관인 워크인에스토니아(Work-in-Estonia)도 참가가 예정돼 있다.
도내 기업인 50명도 세미나에 함께한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스토니아 진출 정보 제공과 함께 양국 기업간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 에스토니아 정부와 ‘경기도-에스토니아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황범순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선도국가란 공통점을 가진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이 유럽기업에서 사업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문의 : 케이챌린지 또는 경제과학진흥원(031-888-6831))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