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전한 안성 ‘인기농장’과 남양주 ‘별내배협의회’가 제4회 GAP(농산물 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기농장은 지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GAP 인증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은상을 받았다.
인기농장은 2013년 GAP인증을 받은 후 GAP인증 확대를 위한 체험 교육장 운영, 차별화된 재배기술 주변 농업인과 공유, GAP제도의 필요성 전파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따.
동상을 수상한 별내배협의회는 2016년 GAP 인증을 받은 뒤 생산부터 포장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한 배를 생산, 국내는 물론 대만과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까지 수출해 국내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이 호평을 받았다.
도는 GAP 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 시설보완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도는 현재 전국에서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만7천850㏊의 인증면적과 지난해 말 기준 1만2천871 인증농가를 보유중이다.
박종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GAP 인증 확대는 물론 도민에 안전한 농산물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