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6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소재 경인센터에 '자동차 동력계부품 기술혁신센터'(INHATICA)를 신설했다.
인하대는 이날 이재훈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국장과 김동기 인천시부시장, 안영근 국회의원, 박윤배 부평구청장, GM대우자동차의 데이비드 다우돌(David Dowdall)부사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동력계부품 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정부와 인천시, 기업체 등으로부터 향후 10년간 연구비 107억원을 지원받게 될 기술혁신센터는 자동차동력계부품의 신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관련 기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인하대는 또한 이날 학교내 벤처창업관에서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금번 TIC사업 유치를 계기로 향토기업인 GM대우자동차 및 부평구에서 설립중인 부평디자인센터 등과 함께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 지역의 산업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침체된 부평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구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