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24일 경찰서 꽃우물방에서 에코바이크 한평석 대표이사, 코스콤 김성환 대외협력부서장 등 후원금 기부업체 관계자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주기적으로 순찰을 실시하는 탄력순찰과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 및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제7차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30일간) 고양서 경찰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원 275명이 참여해 후원기금 500만원을 마련했다.
후원기금은 도보거리를 10m에 1눈씩 측정하는 방식으로 스마트 ‘빅워크’ 앱을 통해 경찰관과 협력단체 회원들이 목표치 5만㎞보다 훨씬 많은 53,200㎞를 조기에 달성해 모은 500만 눈에 대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업체에서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사회복지협의회는 범죄피해자,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동,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고양경찰서에서 실시한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1~3차, 2017년 4~5차, 2018년 6~7차까지 총 2천435명이 참여해 2천325만원을 모금해 관내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찰관과 협력단체 회원들은 “걸음으로 모금한 후원금이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지역안전을 확보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신걸 고양서장은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동체 치안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경찰관과 후원기업, 협력단체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추진할 8차 프로젝트 역시 적극적으로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