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오는 31일까지를 독도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독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지난 20일 독도주간 첫 행사로 독도학당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100여 명이 백마부대를 견학, 군부대 체험활동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체육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영토의 소중함을 알린데 이어 21일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독도사랑회 청소년 봉사단들과 함께 독도를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독도홍보물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이 만든 독도홍보필통은 다문화가정에 전달됐으며, 22일에는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와 길종성 독도홍보 관장 등 법인 임원들은 경주 문화중학교를 방문, 독도동아리 창단식을 거행하고 독도 특강 등을 통해 독도활동의 소중함을 각인시킨데 이어 독도교육 활동에 써달라며 독도사진 40여 점을 기증했다.

이어 23일 독도사랑회는 유디치과(대표원장 고광욱)와 공동으로 포항시청에서 고종황제 칙령선포 118주년과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독도고지도 및 사진전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포항시청사 로비에서 전시회를 운영 중이다.

개막식에는 포항시 최웅 부시장, 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재은, 동국대 길종구 교수, 포항시 해병전우회 김영환 회장 등과 정광태 교수, 독도학당 이정열 교장, ㈜유디 김종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의 관문인 포항시에서 독도 사진전을 개최, 기쁘다며 만약 선조들이 물려준 영토를 굳건히 지켜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훗날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선조로 기억 될 것이라며 말로서가 아닌 깊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건국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성공하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를 건립 하는 등 국민들에게 독도열풍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독도의 날’ 기념일 제정에 앞장서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