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고양지역 스토리 발굴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2018 고양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양 스토리 공모전은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총 257편의 응모작품 중 총 49편의 우수작품이 발굴됐으며, 수상작 중 일부는 웹툰, 음원 등으로 개발 및 제작되는 등 콘텐츠 사업화가 진행됐다.
지난 2016년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도(史圖), 숨겨진 진실’ 외 두 작품은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해 웹툰, 음원 콘텐츠로 개발된 후 지역정보 소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또한 2017년 스토리 공모전 대상작 ‘이무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Next Content Fair 2018)’에서 지역 우수 스토리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전 또한 고양 지역의 인물, 장소, 사건, 역사, 문화자원 등 고양시 관련 소재를 창조적으로 활용·해석한 순수 창작 스토리 작품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상작 시상금은 총 2천만 원, 대상 수상작 시상금은 1천만 원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