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가 지난 31일 ‘제12기 킨텍스 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킨텍스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 지속되고 있는 킨텍스 장학사업은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열악한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모범적인 학생들을 경기도 31개 시군구 및 고양시 등 각 학교에서 1명씩 추천받아 엄정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다.
이날 수여식은 선발된 장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등 140여명이 참석,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며 장학증서와 함께 겨울철 방한용품인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됐다.
올해부터는 선발대상을 기존 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 대폭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선발인원도 60명에서 77명으로 더욱 늘려 현재까지 총 526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킨텍스가 12년간 지급한 장학금을 총액으로 환산하면 약 7억여 원에 이른다.
킨텍스 서강호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큰 꿈을 가지고 성장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