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군단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고양, 파주, 양주, 연천 일대에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사대비태세 및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연례적인 훈련으로 군단의 주요 부대들이 참가한다.
특히 훈련기간 중 다수의 병력과 궤도 장비, 군 차량 등이 이동하고 대항군 운용과 공포탄 사용이 계획돼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검문소 운용이나 장비 이동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 통제도 실시될 예정으로 이에 시민들이 놀라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대항군(복장: 전투복과 빨간 띠를 두른 군용 정글모 착용) 발견 시 ☎031-962-1055 또는 가까운 군부대로 신고해 줄 것과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지만 다소의 불편이 있더라도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이해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