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불허 요구

<속보>전교조 고양지회와 참교육학부모회, 여성민우회 등 3개 단체는 7일 일산 백석동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신청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백석동 나이트클럽 영업 허가를 불허하고 유흥업소로부터 아이들의 교육 환경과 주거 환경을 보호해 달라"고 일산시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건축주와 협의, 적절한 보상을 한 뒤 나이트클럽의 용도 및 업종변경을 유도하고 러브호텔과 유흥업소 난립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도 함께 요구했다.
여성민우회 김민문정 사무국장은 "고양시민은 지난 수 년간 러브호텔과 유흥업소의 난립 해결을 위해 범시민적인 운동을 펼쳐왔다"며 "고양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내건 유흥업소 문제의 최우선적 해결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석동 나이트클럽은 '동양 최대'를 표방하며 지난 2000년 시로부터 건축허가를받아 착공한 뒤 2001년 2월 건축 공정률 95%인 상태에서 주민 반발때문에 전국적인 반 러브호텔 및 숙박업소 난립 저지 운동의 촉발제가 돼 관심을 끌었던 위락시설이다.
이 나이트클럽은 당시 주민 반발로 건축허가가 전격 취소됐으나 소송 끝에 승소판결을 받아 지난 3월 준공됐으며 지난달 28일 일산구청에 영업 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교육청, 소방서 등 관련기관 의견을 받은 뒤 영업허가 여부를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