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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16곳 회계비리 ‘발본색원’

연말까지 회계 특별감사

경기도가 올해말까지 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회계 관련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최근 17차례에 걸쳐 운영비 2억6천만원을 빼돌린 경기창작센터 회계담당자의 횡령사건 발생에 따른 비리근절 사전방비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키 위해서다.

대상은 경기문화재단 등 대금 지급시 e-뱅킹(인터넷뱅킹 등 전산으로 지출하는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16개 공공기관이다.

도는 2016년 1월 1일 이후 ▲계약, 물품구매 등 세출예산 전반적 집행 실태 ▲기관내 회계관직(지출원 등)에 대한 지출과정 기준 준수 여부 ▲내부 회계처리 시스템 적정 여부 등을 집중 감사할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서면자료를 검토한 뒤 12월 한 달간은 현지 감사가 진행된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공공기관 횡령 관련 비리가 주로 e-뱅킹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기관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비리근절 사전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감사기간 도청 홈페이지 헬프라인 신고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비리제보를 받을 방침이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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