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잇따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따듯한 정을 나눴다.
8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매입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세대 등 1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전기 안전점검은 겨울철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세대 내 전기난방제품 등에 중점됐다.
점검과 함께 절연 등의 안전문제가 발견된 제품은 보강처리 하고, 성능이 저하된 누전차단기 등은 무상교체 했다.
또 전기로 인한 화재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자동소화 멀티콘센트도 배포했다.
이날 남양주 노인복지시설에서는 ‘GIGO 나눔공간 조성사업’ 준공행사도 열렸다.
이 사업은 공사가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각 시설의 노후화된 외부공간에 조경시설 등을 설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바꿔준다.
남양주 노인복지시설에는 무허가로 사용하던 건물을 철거, 그 자리에 쉼터를 조성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일 소외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에 동참, 식재료 준비부터 테이블 세팅, 배식 등의 일손에 힘을 보탰다.
사랑의 밥차 운영에 필요한 반죽기와 제면기 등도 전달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