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배 부평구청장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민선3기의 '2기 서부 수도권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협의회를 운영하게 됐다.
협의회는 서부수도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로 인천 부평을 비롯, 계양구와 서울 강서구, 경기도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김포시의 기관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권역내의 균형있는 발전과 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민선3기 전반기에는 총 6차례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총 12건의 안건을 상정해 11건은 합의했고 한 건은 검토 중에 있다.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깨끗하고 맑은 굴포천 만들기 사업을 위한 '굴포천 정화사업 추진' 등 11건이며 삼산농산물 도매시장부터 중동IC간 외곽순환도로 하부도로 개설은 부평구와 부천시가 협의중에 있다.
한편,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윤배 구청장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협의회 자치단체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