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41차 정례회의가 고양시의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됐다.
20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는 이윤승 의장과 박문석 협의회 회장(성남시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시·군의회 의장 및 이재준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4.27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동의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처리됐다. 또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를 성남시로 결정하는 등 협의회 운영과 관련된 사안들도 함께 처리됐다.
이 의장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고양에서 개최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시를 방문해준 시·군 의장님들을 105만 고양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31개 시·군의회가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의 역량을 높이고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시·군 의장님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기도 4개 권역 3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되며, 경기도 전체 의회 간 협의사항을 협의하고 정보를 교환, 경기도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정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