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식이 라디오 단독진행을 맡는다.
KFM 경기방송은 평일 낮 12시10분부터 2시까지 새로 편성되는 ‘한낮의 시사퀴즈쇼 오늘의 문제’ 진행자로 김경식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김경식은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내 ‘영화 대 영화’ 코너를 오랜 시간 진행해오며 연령과 세대를 초월해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경식은 “청취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라디오를 사랑하며, 특히 밥시간 시사퀴즈쇼인 만큼 수많은 청취자들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 치매예방에 일조하는 ‘문제’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방송 간판 프로그램 ‘박철쇼’의 후속으로 시사퀴즈쇼를 기획한 현준호 경기방송 총괄본부장은 “민감한 시사이슈를 요즘 대세인 퀴즈라는 형식에 입혀, 재미있게 그날의 이슈를 따라잡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오늘의 문제, 김경식입니다’는 수도권 FM 99.9 Mhz를 통해 평일 낮 12시10분부터 방송된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