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이 26일 오후 일산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시민암행어사’를 자처하며 본격 출범했다.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중도시민단체들의 연합인 이 단체는 지역에서 시민활동을 해 온 신기식 목사, 경기도 전 의원 나진택 목사,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 21C 시민포럼 진형국 공동대표 등 크고 작은 18개의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결성됐다.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은 시·의정감시단, 주민자치연구소, 대외협력단 등을 두고 ‘시민주권 실현’을 목표로 활동에 들어간다.
시민연합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의정에 참여해 지자체를 감시·통제하고, 시민주권 실현을 위해 연구·현안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정치·정당 질서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