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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웰빙으로 송도가 달아오른다

제6차 OECD 세계포럼

‘인류 모두를 위한 미래의 웰빙’을 주제로 하는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27∼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통계청과 OECD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OECD 개발센터 소장 마리오 페치니, 네덜란드 라우렌틴 왕자빈, 컬럼비아대학 경제학 교수 제프리 삭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석학, 국제기구 인사 등 102개국 3천235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요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전환, 거버넌스의 역할 변화, 기업 활동과 웰빙 등 향후 ‘미래의 웰빙’ 영향을 미칠 요인들에 대한 다각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스마트 마이스 도시 인천’ 마케팅에는 인천시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천대학교 총장 등이 전체 회의와 부문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미래의 웰빙과 스마트 도시 인천을 널리 알린다.

특히, 박남춘 인천시장은 앙헬구리아 OECD 사무총장, 노벨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클리츠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시민의 행복을 측정하고 그것을 기초로 한 정책을 수립하고 펼치는 것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일에는 ‘인천의 밤’ 행사가 열린다. 만찬 메뉴는 인천의 맛을 주제로 지역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와 특산물로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퓨전 한식을 마련한다. 강화 섬쌀과 전통 누룩으로 빚은 최고급 발효주 ‘삼양춘’을 건배주로 사용한다.

만찬공연도 성심을 담아 인천을 표현한다.

식전 공연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천상화와 경고춤을 무대에 올리며 식후 공연은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였던 박방영 작가가 ‘인천을 그리다’를 주제로 시작과 미래의 도시를 붓드로잉으로 그려낸다.

또 포럼에 참가하는 정상급 인사가 저술한 책을 미리 준비하고 그 책에 서명과 메시지를 받아서 활용하여 ‘명사들의 벽’도 꾸민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인천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국민의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화를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아울러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유일무이한 국가로서 이번 인천선언문에서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속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2018년 7월 컨벤시아 2단계 준공에 맞춰 非스포츠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우리시 역대급 행사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이 우리나라 국제 마이스 최적지로 자리 매김하는 전기로 삼고,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스마트 마이스 도시 인천이 되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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